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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서울 노후지역 랜드마크빌딩 신축 잇따라
Dec 23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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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심가에 이어 노후지역에 랜드마크 빌딩이 속속 건립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시가 이른바 3대 집창촌으로 불렸던 미아리와 청량리 등 재개발 지역 곳곳에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을 짓겠다는 계획을 잇따라 발표, 본격적인 개발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들 랜드마크 빌딩이 건립되면 향후 서울지역 신규 오피스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노후지역에 새롭게 들어설 예정인 대표적인 랜드마크 빌딩 건축계획 지역은 3대 집창촌으로 불렸던 미아리와 청량리를 포함해 총 6곳이다.
대표적인 곳이 강북구 지하철4호선 미아삼거리역 인근에 들어서는 문화·쇼핑·업무기능이 결합된 높이 84m 규모의 복합빌딩이다. 층수나 연면적 등 아직 구체적인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지역에 복합 랜드마크 빌딩이 들어서면 동북권 발전의 중심축 중 하나인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표적인 노후지역 중 하나인 동대문구 장안평과 성동구 성수동 일대도 초대형 랜드마크급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장안평 자동차 매매단지 부지엔 지하 4층, 지상 31층 규모의 가칭 ‘오토플렉스’가 세워진다. 오토플렉스에는 신차 전시장, 중고차 매매장, 자동차·자전거 연구개발센터 등이 들어선다.
오토플렉스가 세워지면 현대차그룹이 성수동1가 삼표레미콘 부지에 짓고 있는 지상 110층, 높이 540m 규모의 글로벌 비즈니스센터와 함께 성동구 일대가 서울 동북부권의 신흥 도심으로 부상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서대문구 홍제동 유진상가 부지는 2015년께 48층 높이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준공업지역인 영등포구 양평동1가에는 지상 35층짜리 아파트가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이처럼 초대형 복합빌딩 신축이 잇따르면서 서울 오피스 시장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노후지역의 랜드마크 빌딩을 포함해 현재 서울에서 사업이 추진 중인 초대형 빌딩만 해도 잠실 제2롯데월드 등 10여 곳에 달하고 있으며 여기에 중대형 빌딩까지 합치면 수십곳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서울 노후지역 곳곳에 랜드마크 빌딩 추진 계획이 세워지면서 오피스 공급 과잉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제공업체 NAI코리아 박희춘 대표는 “최근 대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이 보류된 것이 많기 때문에 내년 6월 이후에는 (오피스 수급 상황이) 금융위기 이전 상황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조용철기자


